<특징주> 삼성電,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힘입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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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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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5%(2만4000원) 오른 1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씨티그룹, C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외국계 창구를 통해 1만2000주 이상 매수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조7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웃돈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 47조5969억원, 순이익 5조1934억원으로 각각 20.69%, 48.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이는 갤럭시S3 출시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정보통신 실적이 개설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14라인 AP 생산 본격화로 시스템 반도체LSI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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