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용 박람회로 꼽히는 '코스모뷰티 아시아'에는 올해 국내의 25개 업체가 참가했다.
인하대사업단은 총 9개 기업(유연플러스, 내츄럴코리아, 보승코퍼레이션, 아로코스메틱, BNH코스메틱, 더마펌, 에코산업, 에버코스, 코떼랑)에 요원을 파견해 마케팅, 통역, 상담을 맡았다.
행사 기간 중 현지 바이어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한국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능숙한 외국어 실력의 파견 요원들은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화장품을 시연하는 등 현장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인하대 이영준(국제통상학부 3년)씨는 "지난 박람회에서 지적된 점을 보완해 좋은 결과를 냈다.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추가 협상으로 반드시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초 화장품 생산업체 내츄럴코리아의 박홍순 사장은 "인하대 GTEP에서 부스 및 마케팅 지원으로 무리없이 활동할 수 있었다"며 "저가 중국산과 고가의 수입 브랜드 제품으로 양극화된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우리상품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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