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박근혜 5ㆍ18묘지 방명록 글귀 '집중공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7 11: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은 27일 새누리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후보가 광주 5ㆍ18 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쓴 글귀를 문제 삼아 집중포화를 쏟아냈다.
 
김한길 최고위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이 방명록에 '민주화를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면서 "민주묘역 참배에 앞서 박정희 군사반란 독재의 희생자들, 고문으로 평생이 무너진 사람들, 재산을 빼앗긴 수많은 민초들의 가슴에 못을 박은 '5ㆍ16이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발언을 먼저 취소하고 사죄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걸 최고위원도 "박 전 위원장에게서 듣고 싶은 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사쿠데타와 독재에 대한 사과"라며 "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전라도 사투리로 말했다고 하던데, 국민이 이를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해찬 대표는 언론 여론조사를 인용해 "박 전 위원장의 지지도가 급락하고 있다"며 '역사의식 부재', '비민주적 당 운영', '만사올통(모든 일은 올케로 통한다)' 등이 키워드로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올케라는 사람이 삼화저축은행 관련 의혹을 받는데도 홍콩으로 출국했었다는 사실이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다"며 "의혹투성이인 가족문제 때문에 중산층 내지 상류층 여성의 비판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강남의 여성들 모임에서 박 전 위원장이 과연 이 나라를 이끌 수 있겠느냐, 너무 박정희를 연상시킨다는 얘기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기정 최고위원은 "조카 부부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 솔모론저축은행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 그리고 동생 부부의 저축은행 로비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