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서울대, 청소년 지식나눔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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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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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27일 오후 서울대학교 문화관대강당에서 열린 ‘캠코-서울대학교 청소년 지식나눔’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서울대학교 문화관대강당에서 '캠코-서울대학교 청소년 지식나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1기 발대식에는 장영철 캠코 사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 그리고 500명의 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 및 캠코 직원 멘토 1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캠코과 서울대가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 서울대 교수의 패스파인더(서울대 각 전공 교수들의 전공 소개 등 강의 프로그램) 및 인문·경제·과학 등의 기본 소양을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우수 대학생 및 캠코 직원들의 멘토링, 캠코의 신용교육 그리고 1박2일 캠프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중부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대전, 충남) 거주 고등학교 1·2학년생 중에서 캠코의 서민금융지원제도 고객 자녀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00명이다.

멘토는 서울대를 비롯한 20여개 대학의 학생들과 캠코 직원 등 110명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 상담 및 미래 계획 설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서울대캠퍼스 탐방과, 패스파인더 프로그램 소개, 배철현 서울대 교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1기 수강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3개월간 교육에 참여한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그 동안 캠코는 희망Replay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대학생 등에게 문화체험 나눔 및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며 “이번 청소년 지식나눔도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생각과 꿈을 키우고,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5월 서울대와 공동으로 청소년 지식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연 2회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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