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현지시간) S전자 현지 법인 사원 정모(27)씨는 모스크바 남서쪽 크라프첸코 거리의 임대한 아파트에서 방문 고리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아무런 상흔이 없는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자살 시점은 이날 새벽으로 추정했다.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MGIMO)를 졸업한 정씨는 S전자 현지 법인의 계약직 사원으로 약 1년 동안 일해 왔다.
경찰은 그가 평소 회사 생활을 열심히 했고 다른 특별한 고민 상담을 한 적이 없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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