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과학체험 프로그램 ‘주니어닥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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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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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청소년을 위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2012 주니어 닥터(과학기술 청소년 박사)’ 캠프가 30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막을 올렸다.

2008년 6개 기관으로 시작한 주니어닥터는 올해는 31개 기관으로 참여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행사 규모도 2008년 15개 프로그램에서 올해는 102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대전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최로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대덕특구 입주기관들은 캠프에 참가한 전국의 초·중학생에게 첨단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개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에는 기초연과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등 대학에서 모두 31개 기관이 참가해 실험, 체험, 견학, 강연 등 다채로운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각 기관에서는 전자현미경으로보는 곤충의 세계, 기어와 동력장치 만들기, 로봇은 내 친구, 태양계 탐험, 미꾸라지 해동실험 등 102개 프로그램을 356차례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받아오면 ‘주니어닥터’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며 1인당 프로그램 최대 참여횟수는 12차례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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