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런던사격 쾌거에 환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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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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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자료사진=)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이라크에서 신도시 프로젝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런던 올림픽에서 전해온 진종오 선수의 대한민국 첫 금메달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진종오 선수의 경기 당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업과 추가 수주를 위해 열사(熱沙)의 땅 이라크로 향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두바이에서 이라크 바그다드로 향하기 전인 29일 아침에 두바이 공항에서 변경수 사격국가대표 감독과 직접 통화하며 진종오 선수의 한국 첫 금메달 획득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김승연 회장은 선수단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변 감독에게 물어보면서 “ 국가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 한국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해 고맙다 ”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승연 회장은 “ 특히 진종오 선수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이 기운을 받아서 한국선수단이 계속 선전해 주길 바란다. ” 며 남은 기간 중 한국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이 계속되길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연 회장은 “ 나도 한국 사격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일 창원에서 열린 제5회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매 경기 상대를 이기는 자가 아니라, 매 경기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자만이 영원한 챔피언”이라며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들 딸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격에 대한 김 회장의 ‘지원사격’은 단연 금메달 감이다. 한화는 2001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 선수를 비롯한 우수 선수 육성과 발굴을 위해 갤러리아사격단을 창단하면서 사격과 첫 인연을 맺었다.

한화는 2002년 6월부터 김정 고문으로 하여금 대한사격연맹 회장을 맡게 하고, 이후 10년간 80여억원의 사격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등 사격분야를 후원했다.

김 회장과 한화그룹의 지원이 시작된 2002년부터 한국 사격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2004년에는 은2, 동1개로 국가별 사격 종합 순위 11위,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진종오가 올림픽 16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사격 랭킹 6위에 올랐다.

한편, 한화의‘사격사랑’은 국제대회 유치의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4월 국제사격연맹(ISSF)은 경남 창원시를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격 대회로 우리나라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건 1978년 서울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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