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 특집>LH, 호매실지구 A-6·B-1블록 잔여물량 선착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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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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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매실지구 A-6블록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위치한 분양아파트 잔여물량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공급 중이다.

LH가 공급 중인 아파트는 A-6블록과 B-1블록으로, 총 1710가구(전용 59㎡ 1050가구, 74㎡ 105가구, 84㎡ 555가구) 규모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에 조성되는 호매실지구는 수원 내 마지막 남은 신도시급 공공택지 개발지구다. 약 311만6000㎡ 규모에 2만여가구 5만5080명을 수용하게 된다.

수원역과 3.3㎞, 수원시청과는 5.8㎞ 거리에 있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지구를 관통해 진출입이 쉽다.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과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등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 안에는 다양한 쇼핑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 대형마트·백화점 등이 밀집해 있다. 지구 안에는 초·중·고 등 총 10개교가 순차적으로 개교한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수원여대 등도 가깝다. 칠보산이 인접해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특히 호매실지구는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의 최대 수혜지로도 꼽히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그린벨트 해제지역 보금자리주택에 대해 주변 시세에 따라 거주 의무기간을 최대 4년 완화한 바 있다. 전매제한 기간도 최대 1년까지 줄였다. 이에 따라 입주 후 1년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주택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 59㎡ 2억원, 74㎡ 2억3600만원, 84㎡ 2억67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가에 쾌적한 주거환경·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위치해 미래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실수요자라면 호매실지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사무실은 수원종합운동장 맞은편 수원 보금자리주택홍보관에 있다. 1600-1004, (031)248-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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