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국 떠나는 HTC… 씁쓸한 뒷맛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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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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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한국을 떠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TC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위해 한국법인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폐쇄로 인해 감축되는 인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대만 중앙통신사(CNA), 연합보는 지난 6월부터 한국 HTC 조직 철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HTC의 철수 이유는 한국 내 스마트폰 시장은 99%가 한국산 브랜드이기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해서다.

HTC는 지금까지 국내에 디자이어HD, 이보4G+, 레이더4G 등 10여종을 내놓았지만 대박을 터뜨린 제품은 없다.

지난 5월에는 이철환 HTC 한국법인 대표가 사임해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됐다.

대표의 사임은 실적 부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실제 HTC는 한국 시장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HTC는 한국을 떠나는 대신 일본쪽에 좀 더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한편 HTC는 지난 6월 브라질 사무소를 폐쇄하면서 “삼성전자, LG, 노키아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시장 점유율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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