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상사의 눈치 때문에 휴가를 못가는 공직자들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가급적 8월 중순 이전에 휴가를 실시토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하계휴가시 상반기 연가보상비를 선지급하여 휴가비를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하계휴가 기간 중 근무기강을 확립하고자 도 총무과에서는 3개 반 1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출퇴근시간 준수, 점심시간 지키기, 사전허가 없는 병가, 출장 등 무단이석과 불필요한 인터넷 사용 등 근무시간 내 집중근무 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사무실 보안 관리 실태와 당직자 정위치 근무 여부, 재해상황 비상근무, 을지연습 상황실 근무실태, 부당시간외 근무 등록 여부, 차량2부제 준수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실태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연가 및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여 불필요한 야근, 휴일 근무 자제 등을 통해 일과 휴식·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