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계휴가 장려…간부공무원부터 적극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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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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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전 공직자에게 하계휴가를 장려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당부하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상사의 눈치 때문에 휴가를 못가는 공직자들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가급적 8월 중순 이전에 휴가를 실시토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하계휴가시 상반기 연가보상비를 선지급하여 휴가비를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하계휴가 기간 중 근무기강을 확립하고자 도 총무과에서는 3개 반 1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출퇴근시간 준수, 점심시간 지키기, 사전허가 없는 병가, 출장 등 무단이석과 불필요한 인터넷 사용 등 근무시간 내 집중근무 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사무실 보안 관리 실태와 당직자 정위치 근무 여부, 재해상황 비상근무, 을지연습 상황실 근무실태, 부당시간외 근무 등록 여부, 차량2부제 준수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실태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연가 및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여 불필요한 야근, 휴일 근무 자제 등을 통해 일과 휴식·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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