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일본의 6월 산업생산이 지난달보다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5% 성장보다 하회한 수치다.
이같이 저조한 이유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업체가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엔화는 지난 3월이후 달러대비 6%이상 올랐다. 예컨대 캐논과 닌테도는 엔고로 인해 해외 순익이 크게 손실을 입었다.
블룸버그는 수출타격으로 인해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4.7%에서 1.6%로 하락한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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