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성추행·몰카 외국인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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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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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성범죄수사대는 3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외국인 2명과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외국인 1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인 A(34)씨는 29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베트남인 B(30)씨도 같은 날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하던 10대 여성에게 다가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미얀마인 C(34)씨도 검거해 조사 중이다.

남해해경청 성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여성 피서객들을 몰래 촬영하거나 성추행이 의심되면 해수욕장 망루에 근무중인 해양경찰관이나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28일에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있던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베트남인 2명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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