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가봉 주전 수비수, 경고누적으로 한국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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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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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런던올림픽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가봉의 주전 수비수가 경고누적으로 한국전에 결장한다.

가봉 수비수인 헨리 은동(20·AJ오세르)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 때 경고 2개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번 대회 규정은 8강전까지 경고 2개가 쌓이면 다음 경기를 뛸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가봉은 이번 대회 엔트리 18명을 다 채우지 못했다. 주전 수비수인 은동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가봉의 클로드 알베르 음부르노 감독은 멕시코와의 2차전이 끝난 뒤 “부족한 선수로 두 경기를 치러 아무래도 힘이 든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국과 가봉의 조별리그 3차전은 오는 8월2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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