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수비수인 헨리 은동(20·AJ오세르)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 때 경고 2개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번 대회 규정은 8강전까지 경고 2개가 쌓이면 다음 경기를 뛸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가봉은 이번 대회 엔트리 18명을 다 채우지 못했다. 주전 수비수인 은동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가봉의 클로드 알베르 음부르노 감독은 멕시코와의 2차전이 끝난 뒤 “부족한 선수로 두 경기를 치러 아무래도 힘이 든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국과 가봉의 조별리그 3차전은 오는 8월2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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