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력 일간지 디 벨트는 “임동현은 왼쪽 시력 10%, 오른쪽 눈 시력은 20%에 불과하다. 법적으로는 시각장애인”이라며 영국 작가 아서 코난 도일 경의 ‘눈먼 궁수’라고 비유했다.
이어 “26살인 이 선수는 이미 세계선수권,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고 올림픽에도 두 번이나 단체전 우승을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임동현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 699점을 기록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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