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데이터 이월요금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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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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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데이터가 이월되는 LTE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국내 최초로 LTE에서 데이터 이월(Roll Over) 혜택을 제공하는 LTE 워프(WARP) 갤럭시 요금제 2종(LTE-G650, LTE-G750)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TE WARP 갤럭시 요금제의 LTE-G650 요금은 데이터 6GB, 음성통화 350분, 문자 350건을, LTE-G750 요금은 데이터 10GB, 음성통화 450분, 문자 450건을 제공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하면 평생 동안 사용하지 않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달에 이월해 사용할 수 있다. 이월데이터는 다음달까지만 쓸 수 있다.

LTE WARP 갤럭시 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 이월 혜택과 LTE 요금제에서 제공된 데이터가 소진된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해 주는 데이터 안심차단 혜택 중 한가지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음성통화 비용으로 환산시 32만4000원에 해당하는 KT 휴대폰 가입자 간 무료 음성통화 3000분도 제공한다.

이달까지 가입하면 제공되는 LTE-520·620·720 요금제의 KT 휴대폰 가입자간 음성통화 혜택은 내달 가입자부터 적용하지 않고 LTE-850과 LTE-1000 요금제에는 3000분의 무료 음성통화를 계속 제공한다.

KT는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9월 28일까지 LTE WARP 갤럭시 요금제로 갤럭시S3에 가입하면 3만9000원 상당의 정품 플립커버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손희남 KT 프로덕트(Product)기획담당 상무는 “LTE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데이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데이터 이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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