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유도 김재범, 81Kg급 결승 진출 (종합)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유도의 김재범(27·한국마사회)이 81Kg급 결승전에 진출해 4년만의 설욕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인 김재범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Kg급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이반 니폰토프(랭킹13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재범이 결승에서 만나게 된 상대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자신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랭킹 5위인 독일의 올레 비쇼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Kg급 결승전은 1일(한국시간) 12시1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