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재유가>부양책 기대 감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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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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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장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8.06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49달러(1.4%) 떨어진 배럴당 104.71달러 선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미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아직은 `3차 양적완화‘와 같은 적극적인 부양책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금값도 나흘간의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9.20달러(0.6%) 떨어져 온스당 1,610.5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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