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1.5%↑…3년만에 첫 1%대(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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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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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7월 소비자물가가 3년만에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1일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떨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연중 최고치인 4.7%(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내려와 지난 2월 3.1%까지 떨어졌다. 3월에는 2.6%, 4월 2.5%, 5월 2.5%, 6월 2.2%로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뒤 1%대로 떨어졌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도 전월과 같았으며 전년동월 대비 1.2% 올랐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 전년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4% 떨어졌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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