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을 백화점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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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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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름방학 맞아 전시회, 체험형 강좌 등 마련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의정부점 8층 문화홀에서 '바다 속 신기한 친구들 세상 아쿠아리움 대탐험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바다 및 희귀 민물어류 200여종과 야광물고기를 전시하고,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또 소형 어류와 갑각류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된다. 신세계카드를 가진 고객이면 어린이 동반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점은 16일까지 스카이파크 S-가든에서 미니 동물원을 운영한다. 뉴기니아, 잉꼬, 이구아나, 육지거북 등 다양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 인천점에서도 오는 12일까지 '만지고 느끼는 바다 속 생물과 곤충 생태 탐험전'이 진행된다. △신비로운 바닷속 이야기의 '해수어관' △미끌미끌 꿈틀꿈틀 '연체 동물관' △열대 우림으로 떠나는 '열대어관' △자연 생태 탐험 '곤충 표본관' 등 테마로 생태 탐험전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1인당 1000원. 단, 생후 24개월 이하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충청점은 오는 8일까지 도서할인전 '천안 북페어'를 연다. 책 전시는 물론 저자 특강 및 사인회, 도서원화 사진전, 구연동화, 아동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신세계 아카데미도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강좌와 알뜰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신세계 본점 아카데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탐방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5일 창경궁에서 정민용 한국문화유산 활용정책 연구소 기획실장의 지도로 '아름다운 궁궐'에 대한 학습이 진행된다. 창경궁 구석구석을 누비며 왕궁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엄마와 함께 동화요리' 강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아빠와 아이가 함께 쿠키, 머핀 등을 만들어 보는 '아빠와 함께 베이킹' 강좌도 오는 5, 12일 각 일요일에 열린다.

이외에 오는 18일까지 초등학교 미술교과 과정에 수록된 미술사와 시대별 대표 작품을 이해하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보는 '창의력 아트 앤 스터디'가 실시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초특가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5일에는 인형극 '신밧드의 모험'과 마술쇼 '머털이와 스승님'이 19일에는 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아 놀자' 등이 펼쳐진다.

이재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 학습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 전시와 알뜰 강좌 및 공연들을 준비했다"며 "폭염 속에 집에서 가깝고도 시원한 백화점을 학습현장으로 찾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고 아쿠아리움 전시는 평일에도 입장 대기 행렬이 있을 정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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