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계곡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 시스템 작동상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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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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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대 행정2부지사, 가평천 명지계곡 현장방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일 가평군 소재 가평천 명지계곡을 방문, 풍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과 함께 산간계곡, 유원지, 하천 등 행락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의 24시간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상시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 부지사는 이날 재난 예·경보 시스템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우량 경보시설은 계곡·하천 등 상류에 설치된 강우량계에서 실시간으로 강우상황을 체크해 20분간 10~20mm정도 비가 내리면 중·하류지역의 경보방송시설에서 싸이렌과 함께 대피경보방송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야영객 및 행락객을 사전대피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기도에는 이런 자동우량 경보시설 39개소를 비롯해 음성경보시설 등 재난 예·경보 시스템이 총 1천822개소 설치·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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