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실적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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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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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정빈 인턴기자=대한항공이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거래일보다 950원(1.97%)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84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 기간 3조2715억원으로 11.1%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584억75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이희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여객성장과 화물 물동량 개선 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은 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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