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 사장(사진 맨 오른쪽)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LG복지재단은 1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개최했다.
조준호 LG 사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증식에서 LG는 저신장 어린이 109명에게 총 8억5000만원 규모의 LG생명과학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95년 20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 데에서 시작,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5배 증가한 109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키로 한 것.
특히 지난해부터 지원을 한 39명의 어린이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아 1년을 더 연장해 올해까지 총 2년간 ‘유트로핀’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이다.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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