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담레이' 사전대비 가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1 14: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제주도가 제 10호 태풍 '담레이'에 대비해 사전대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제주도 측은 1일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오는 2일 새벽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난책임기관과 행정시 등에 대해 사전대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현장, 급경사지, 절개지, 하수구, 배수구, 농수축산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해 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침수 예상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찰활동도 강화하도록 했다.

또 한라산 등산로·계곡·올레길·해수욕장 출입을 통제하고, 기상특보와 기상상황별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자막방송·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홍보토록 했다.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긴급 구조·구급 태세를 확립하고,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모든 재난대응조직을 동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태풍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전 공무원의 10%(주의보 발령 때) 또는 20%(경보 발령 때)가 비상근무하게 된다.

도민들에 대해서도 피해가 우려되는 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하천변에 주차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