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선도기업-벤처기업 맞춤형 매칭 지원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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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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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 구로구가 기술력을 갖췄지만 자금 및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을 대기업이나 선도 벤처기업과 연결해준다.

구로구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늘리고자 (사)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선도기업-벤처기업 맞춤형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선도기업-벤처기업 맞춤형 매칭 지원사업'이란 선도기업(대기업, 선도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두 기업을 연결해 주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선도기업은 벤처기업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고, 벤처기업은 선도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구는 첫 번째 매칭 지원사업으로 지난 달 31일까지 녹색에너지 관련 기술, 물류 관련 기술을 갖춘 벤처기업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선도기업은 산업자재 유통서비스 회사로, 선정되는 벤처기업과 함께 공동마케팅, 공동사업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매칭 사업을 통해 10개 정도의 벤처기업을 선도기업과 연결해줄 계획"이라면서 "선도기업, 벤처기업, 관내 주민들까지 모두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매칭 사업"이라고 밝혔다. 문의 구로구 지역경제과 860-2861, 벤처기업협회 89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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