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위원장의 대리인은 고소장에서 ‘선데이저널USA가 비방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에서 발행되는 선데이저널USA는 박 전 위원장과 동생 지만씨, 올케 서향희 변호사를 둘러싼 각종 루머를 게재했다.
박 전 위원장이 문제 삼은 것은 지난달 15일자 ‘대통령이 되지도 않겠지만 만약 된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는 제목의 기사다.
박 전 위원장과 고 최태민 목사의 사적인 관계 등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다.
현재 선데이저널USA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기사가 삭제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