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펠프스山 못 넘은 록티, 쓸쓸히 올림픽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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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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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마이클 펠프스를 넘지 못한 라이언 록티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록티는 2일(현지시간)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을 끝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며 2012 런던올림픽 경기를 모두 마쳤다.

지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며 '올해의 수영선수'로 선정될 때만 해도 록티는 '올해는 나의 해'라고 생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록티는 이번 올림픽에서 총 6개 종목에 나서며 전 종목 우승까지 노렸지만 2개의 금메달만을 목에 걸었다.

필생의 라이벌 마이클 펠프스가 통산 20번째 메달을 획득,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기록을 갈아치우며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화려하게 은퇴할 예정이지만 1살 많은 록티의 도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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