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폭염 대응 총력 기울이기로

행정 1·2부지사, 현장상황지원관 등 폭염현장 점검 계속하기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김성렬 경기도 행정 1부지사와 최승대 행정 2부지사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고 주말에도 폭염대비 현장상황 지원관제를 운영하는 등 경기도가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렬 행정 1부지사는 3일 오후 시흥시 대야 11동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 노인정을 방문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과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독거노인 가정 2곳을 방문, 위로했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도 의정부 신곡동을 방문 역시 무더위 쉼터 운영현황과 독거노인들의 폭염관련 생활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북부청 실국장들도 폭염현장 점검을 위해 오는 6일까지 북부청 소속 8개 실국장이 고양과 남양주, 포천 등 8개 시군을 방문 실태조사와 애로사항 청취한다.

또 주말동안에는 31개 시군에 경기도 현장상황지원관이 지도 점검에 나선다.

도는 각 담당관과 과장 등 31명을 현장상황지원관으로 임명하고 시군별로 독거노인,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추진실태, 무더위 쉼터 관리 상황, 주민 홍보 실태 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한편, 김성렬 행정 1부지사는 폭염현장 방문에 이어 오후 5시 폭염관련 긴급 부시장.부군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군별 폭염 관리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