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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샤라포바-윌리엄스, 女테니스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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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4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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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4·러시아)와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샤라포바는 4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리아 키릴렌코(25·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이에 질세라 세레나 윌리엄스 역시 빅토리아 아자렌카(23·벨라루스)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샤라포바 대 세레나라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결승 대진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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