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도내에서 시행중인 58개 택지지구 가운데 입주가 시작거나 입주가 임박한 26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한 결과 18개 택지지구에서 총 69건의 생활불편사항이 제기됐었다.
도는 매월 현장점검을 통해 도로, 주민편의시설,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자체, 사업시행자,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입주지원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며 기관별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 왔다.
이중 학생들의 통학 위험이 제시된 용인 서천지구 서농중학교 앞 대로변 횡단보도에는 현재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시험 운영 중이며, 겨울철 미끄럼과 결로 위험이 제시된 안양 관양지구 임대아파트에는 복도 창호가 설치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도로변 방음벽 설치, 버스노선 확장 등 대중교통 확충, 단지내 과속방지턱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간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신동복 택지계획과장은 “입주중인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생활불편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초 입주가 도래되는 사업지구는 입주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생활불편을 사전에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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