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항철도를 통해 영종도, 무의도 등 인천 중구 내 다양한 해양관광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과 편의시설 확충, 관광서비스 개선 및 콘텐츠 상호공유 등 상생 발전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중구는 인천 섬 이야기 박물관, 섬 공공 예술프로젝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공항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관광을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운행 중인 서울∼용유임시역간 주말 서해 바다열차는 관광객 3만여명이 소무의도의 ‘무의바다 누리길’을 방문하는데 일조하는 등 지역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레일공항철도 심혁윤 사장은 “공항철도는 공항연계철도, 도시철도, 관광철도 등 3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용유ㆍ무의도 등 인천 중구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철도 기능을 적극 활용해 공항철도 이용객을 늘리고 지역 관광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주말에 서울역∼용유임시역을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의 서울역 출발은 토요일 오전 7시39분부터 오후 5시39분까지 매시 39분이다. 용유임시역에서는 오전 9시27분부터 오후 7시 27분까지 매시 27분에 출발한다.
역별 정차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rex.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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