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역도 여자 75kg 이상급에서 저우루루는인상 146kg, 용상 187kg을 들어올려 합계 333kg를 들어올려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4년 전 베이징올림픽 때 한국의 장미란이 기록한 합계 326kg(인상 140kg, 용상 186kg)이다. 저우루루는 세계 신기록보다 무려 7kg을 더 들어 올리면서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우루루는 인상에서 146kg을 들어 올려 151kg을 기록한 카시리나에게 밀렸지만 용상에서 187kg에 성공했다. 은메달은 합계 332kg(인상 151kg, 용상 181kg)를 기록한 러시아의 타티아나 카시리나에게 돌아갔다. 합계 294kg(인상 128kg, 용상 266kg)를 기록한 아르메니아의 쿠르슈디안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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