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휙 지나간 붓질속 '빛과 어둠'이 반짝~ 김성호 개인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6 09: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새벽을 여는 빛의 작가' 김성호(50)가 '도시, 빛을 머금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오는 10일부터 서울 평창동 가나 컨템포러리에서 여는 이번 전시에도 도시속 빛의 흐름을 유려하게 담아냈다.

도시의 어둠이 시작되거나 끝날때 보이는 '낮과 밤이 만나는 경계선상의 시간대'를 캡처해낸 작품이다. 아스라한 푸른빛의 하늘과 그 안에서 발광한 조명들을 터치해낸 풍경은 특유의 '나이프 스트로크'(knife stroke)로 살아났다.

그동안 침묵에 잠긴 도시가 깨어나는 과정 속에서 역동하는 거대한 기운과 흐름에 주목했다면 이번 전시는 새벽바다, 항구, 비 온 날의 거리 풍경 등이 간직한 분주한 일상의 경쾌함을 풀어냈다.

찰나의 순간이 내보이는 인상을 빛과 어둠의 조화로 완성한 풍경은 붓질의 손맛과 함께 아련한 감수성을 자극한다.전시는 26일까지.(02)720-102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