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책 문화가 어울린' 제2회 파주북소리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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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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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파주북소리 북마켓 현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 2회‘파주북소리(PAJU BOOKSORI)‘가 오는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라는 슬로건으로 9월 15일 개막, 23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200여개 출판사 및 300여개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 국제적인 행사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이다

출판도시 내 100여 개 건물과 야외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책 염가 판매 일변도인 기존 도서 행사에서 벗어나 책 자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시와 강연,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특별전으로 한글 나들이전이 준비됐고,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홍콩 등 동북아시아의 대표 출판인들이 함께 제정한 아시아 출판문화상인 ‘파주북어워드(Paju Book Award)’가 이번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석학 기 소르망 교수가 출판도시를 방문, 특별강연회도 열린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연구 활동 중인 기 소르망은 국가브랜드 정책, 문화 마케팅과 문화 홍보 등 여러 문화 관련 주제들에 대해 본인의 생각과 연구 성과를 전 세계 지성인 및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한류문화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최고의 역사 소설가로 꼽히는 사토 겐이치 등 세계 문단의 거장들이 대거 내한해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영복·도정일·권영민·문용린 교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책마을 운동의 진원지인 유럽의 주요 책마을과 호주, 말레이시아의 책마을이 참여하는 세계책마을회의가 개최되며, 책마을 운동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제 연대를 도모하는 세계 책마을 심포지엄이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출판도시를 거닐며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북마켓’도 열린다. 국내 도서뿐 아니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유럽과 일본의 희귀 고서적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파주출판도시는 지난 6월 책의 가치를 높이는 국제적 연대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 16개(13개국)의 책마을이 가입해 있는 세계책마을협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Booktowns:IOB)의 회원이다.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파주북소리 축제에 30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몰리는 등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으로 2011년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면서 “파주북소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책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복합지식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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