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니스프리는 지난 3일 상하이 신세계백화점에 글로벌 매장 4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상하이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최대 번화가인 남경로에 위치한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인민광장 앞에 자리잡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대한민국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로서 마치 청정섬 제주를 옮겨 놓은 듯한 수직 정원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상하이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니스프리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콘셉트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마케팅 전략 등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SNS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김철 이니스프리 중국본부 브랜드 매니저는 "이니스프리는 글로벌 진출 이후 기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나가며 중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상하이에서 연이은 프리미엄급 백화점 입점 성공을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북경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전역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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