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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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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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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피해의 주된 피해가 대부분 홀몸어르신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폭염피해예방을 위해 폭염보호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시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은 4천44명으로 전체노인인구의 19%에 달하며, 폭염 취약지구 거주노인은 39명이 거주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대부분 노인돌봄, 장기요양, 봉사도우미, 재가서비스, 홀몸노인돌봄 등의 서비스를 수혜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39명은 아무런 혜택을 못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39명의 홀몸어르신의 대해 읍면동 담당자는 지난 3일 방문조사를 실시해 폭염대책 행동요령 홍보와 안내를 하였는데 대부분 선풍기만 사용하고 있었으며, 주거상태가 쪽방, 비닐하우스, 콘테이너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에 관내 경로당 237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 지난달 취약계층 대상 노인재난 돌보미를 153명 지정, 폭염 취약지역 현장조사를 와 홀몸어르신에게 노인관련 단체와 기관에서 폭염대비 요령 및 안부전화를 실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노인들은 치명적일 수 있으니 집에 계시는 것보다 가까운 경로당 등에서 더위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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