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6일 한국 뉴욕주립대의 학부 과정 설립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과정은 기술경영학과 학부이며 내년 3월 정식 개설된다.
이에따라 지난 3월 개교한 한국 뉴욕주립대는 기술경영학·컴퓨터과학 대학원 과정에 이어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이 됐다.
내년도 학부과정 신입생 모집은 오는 10월31일까지 온라인(apply.sunykorea.ac.kr)을 통해 진행되며 내년 기술경영학과 학부과정에 총 100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선발된다.(편제정원 400명)
지원자격은 2013년 고교 졸업생 및 이에 동등한 학력소지자로 공식 고교 성적 증명서와 영어 성적표(TOEFL 80점 이상 또는 IELTS 6.5 이상),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학부 및 대학원 과정 안내를 위한 입학설명회를 오는 2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선착순 온라인 접수는 학교( 032-626-1121) 홈페이지에서 한다.
입학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학교 홈페이지(www.sunykorea.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IFEZA 관계자는 “한국 뉴욕주립대에 학부 과정이 신설되는 것은 외국대학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라며 “외국대학의 우수 교육프로그램 구축과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등의 순차적 개교를 통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동·서양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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