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이 독거노인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자 더위에 지친 노인들을 찾아 위로했다.
안 시장은 이날 의정부시 신곡1동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경로당과 가능동 독거노인 가정을 차례로 찾아 정부의 경로당 냉방장치 가동지원 특별교부세 긴급지원 소식을 전하며 노인들의 사기진작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행안부가 전기요금이 부담돼 경로당에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교부세를 긴급지원하기로 했다”며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충분한 냉방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시청 직원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와의 협조를 통해 관내 경로당 212곳에 냉방장치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연락을 취했다.
안 시장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전국적인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노인들이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시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