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이천희가 턱시도를 입고 남다른 자태를 뽐냈다.
MBC '천 번째 남자'(김균태 극본, 강철우·최화진 연출)에서 주인공을 맡은 이천희는 극중 레스토랑 대표이자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김응석 역을 맡았다.
7일 레스토랑 대표라는 직업 때문에 이천희는 슈트를 입고 레스토랑에 방문한 손님을 영접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모델 출신인 이천희는 까만 보타이에 슈트를 차려입어 김응석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최근 평균기온 36도가 넘어 촬영장에서도 더위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천희는 지친 기색 하나없이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평가도 좋다. 누리꾼들은 "이천희가 CEO로 변신했다"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옷태가 제대로다"는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인간이 되기 위해 천 번째 간을 찾으려고 구미호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극 '천 번째 남자'는 17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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