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IBK기업은행과 200억 상생펀드 조성·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7 10: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소 협력업체에 보다 실질적 지원 혜택 제공

7일 오전 10시 CJ오쇼핑 사옥에서 열린 CJ오쇼핑과 IBK기업은행 간의 상생펀드 협약식에서 CJ오쇼핑 이해선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IBK기업은행 김규태 수석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200억 원의 상생펀드 조성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오쇼핑이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CJ오쇼핑은 IBK기업은행과 200억 규모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전용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협력업체에 자금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CJ오쇼핑은 7일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이해선 대표이사와 IBK기업은행 김규태 수석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상생펀드는 양사가 각각 100억 원 씩 출연해 조성됐다. CJ오쇼핑은 거래실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시중 금리보다 1.8~3.3%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협력업체가 CJ오쇼핑의 상생펀드를 통해 10억 원의 자금지원을 받고 최대 3.3%의 금리 혜택을 적용 받게 되면, 시중 금리를 적용했을 때보다 연간 약 3300만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펀드 조성은 CJ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