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800원(3.04%) 오른 2만710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3855억원, 영업이익이 112.6% 급증한 5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추정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이라며 “방위사업청과의 P-3(해상초계기의 일종) 납기지체상금 판결로 564억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실적보다 민영화 여부가 중요하다”며 “오는 16일로 예상되는 정부의 지분매각 입찰에 어느 업체가 참여할지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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