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노후 대비 연금자산 대부분이 남성 위주로 설계된 탓에 여성의 노후가 불안정하다는 점을 고려해 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연금 수령 이전 일시금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자기관리자금과 연금개시 축하 여행자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를 전부 내고,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기본보험료의 10%를 자기관리자금으로 지급한다.
연금개시 축하 여행자금은 연금개시 시점에 맞춰 연간 연금액의 2배를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밖에 배우자 사망 시 가입금액의 1%를 보장기간 동안 매월 지급하는 아내사랑보장특약도 추가됐다.
또 보험료 납입면제특약에 부부형을 도입해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를 입을 경우 고객 대신 보험료를 내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유족연금, 개인연금의 부부형연금과는 별도로 ‘아내연금’이 필요하다”며 “‘여성행복연금보험’은 여성의 노후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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