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NH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종합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로 거듭난다.
모바일 메신저, 무료 통화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강화, 이용자들간에 한층 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신규 서비스 ‘홈’과 ‘타임라인’을 추가하며 SNS 기능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단순 채팅과 음성 대화에서 벗어나 사진과 일상을 공유하는 등 더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홈은 텍스트, 사진, 동영상, 위치정보 등을 사용해 자신의 소식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나만의 페이지다.
커버 이미지를 설정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라인의 친구 리스트나 대화창에서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해당 친구의 홈으로 이동할 수 있다.
친구가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 ‘웃겨요’ ‘최고에요’ 등의 감정을 표현한 라인 미니 스티커로 공감을 표시하거나 직접 댓글을 달 수도 있다.
타임라인은 글, 사진, 동영상, 댓글 등 라인 친구들의 소식을 타임라인 형식으로 모아서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홈과 마찬가지로 친구가 올린 게시물에 라인 미니 스티커로 공감을 표현하거나 직접 댓글을 남길 수 있다. 친구마다 공개, 비공개를 선택해 게시물 노출범위를 설정할 수도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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