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린이천 “사랑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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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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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대만 인기배우 린이천(林依晨·29)이 미국계 화교 남친과 교제 중이라고 밝혀 중화권 매체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현지 매체는 린이천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남성과 다정히 손을 잡고 길을 걷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미국계 화교로 린이천과 동갑내기이며 10여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다.

오랜기간 알고 지냈는데 왜 지금에서야 연인관계로 발전했느냐는 질문에 린이천은 “사랑은 순서가 아닌 인연의 문제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린이천은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직접 본 적이 있으며 맘에 들어 하신다”고 말했다.

린이천의 남자친구는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외모도 보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린이천은 “남자친구가 대만에 자주 오지는 않지만 장거리 연애를 즐기는 편”이라며 “아무리 연인사이라 해도 남자친구를 구속하거나 집착하고 싶지는 않다”며 자유로운 연애관을 털어놨다.

결혼 시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남자친구와 나 자신만 알고 있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편 린이천은 영국 유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영국에 가 면접 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합격할 경우 1년동안 잠정적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연기공부에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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