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가족과 함께 청두(成都) 공항에서 몰디브로 떠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던 한경 – 장카이퉁이 또 다시 파파라치에게 야밤밀회 장면을 들켜 열애사실을 부인하기 어렵게 됐다고 충칭스바오(重慶時報)가 7일 보도했다.
한경이 베이징에서 콘서트를 열었던 7월 23일 장카이퉁이 공연을 마친 한경과 훠궈(火鍋 중국식 샤브샤브)를 먹고 함께 한경의 집으로 향하는 다정한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된 것. 한경 측 매니저는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장카이퉁도 그저 ‘할 말이 없다, 매니저와 이야기해라’라고 애매모호하게 답변해 두 사람이 남몰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작년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쾌활하고 가식이 없는 장카이퉁의 성격에 반한 한경이 먼저 농담을 건네고 문자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의 첫 열애설 주인공인 장카이퉁은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중국판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역할을 맡아 중국의 송혜교로 불리며 천카이거(陳凱歌), 판빙빙 (范冰冰) 등 영화계 유명인사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