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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헤드스피드 美PGA투어프로중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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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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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118.5마일…왓슨 125마일로 최고· 최경주는 110마일

노승열.                                                                                                           [미국 스포팅라이프 캡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루키’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의 클럽헤드 스피드는 투어에서도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 대회 파4홀과 파5홀에서 티샷 임팩트순간 헤드 스피드를 레이더로 잰 결과 노승열은 시속 118.51마일(190.7㎞)로 이 부문 랭킹 24위를 기록했다.

랭킹 1위는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으로 시속 124.59마일(200.5㎞)이었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헤드 스피드는 시속 121.10마일(194.9㎞)로 투어프로 가운데 8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시속 119.75마일로 13위에 자리잡았다.

최경주(SK텔레콤)의 헤드 스피드는 시속 109.90마일(176.9㎞)로 151위다.

헤드 스피드와 거리는 비례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통계로도 드러났다.

왓슨은 8일 현재 시즌 드라이빙 거리가 평균 316.1야드로 이 부문 1위다. 헤드 스피드 부문 2위 제이미 러브마크(미국)의 평균거리는 311.9야드로 이 부문 2위다. 노승열의 평균거리는 300.6야드로 이 부문 18위다. 최경주의 거리는 282.8야드로 이 부문 158위다. 헤드 스피드와 거리는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어 보인다.

헤드 스피드가 1마일 늘어나면 거리는 2.5야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과 노승열의 헤드 스피드 차이는 시속 6마일이다. 이론상으로 15야드의 거리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실제 그들의 올시즌 거리차이는 16야드다.

헤드 스피드와 성적은 정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타자 중에서 왓슨, 우즈, 매킬로이, 노승열 등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러브마크나 게리 우들랜드(미국) 등은 시즌 상금랭킹이 100위 밖이다.

한편 미국 스포팅라이프에서는 노승열이 9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USPGA챔피언십 첫 날 상위권에 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미국PGA투어프로의 헤드 스피드 랭킹>
                    ※8일 현재, 단위:시속 마일, 야드, 달러
-------------------------------------------------------------
순위   선수               헤드스피드     거리(랭킹)         상금(랭킹)
-------------------------------------------------------------
1 버바 왓슨               124.59            316.6(1)            387만(4)
2 제이미 러브마크     124.47            311.9(2)              11만(202)
3 게리 우들랜드       123.73            300.3(19)            42만(137)
8 타이거 우즈           121.10            296.4(37)          481만(1)
13 로리 매킬로이       119.75           309.0(6)             346만(7)
24 노승열              118.51         300.6(18)        129만(46)
151 최경주               109.90            282.8(158)          94만(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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