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1시3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A(36·여)씨와 아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모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A씨는 숨졌다.
아들은 다리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퍽'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봤더니 모자가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전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3층에 살고 있던 A씨가 아들을 안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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