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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실적개선 기대되나 상승 여력은 제한적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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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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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농심에 대해 실적 개선은 기대되지만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적정주가는 25만원이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9.4% 하락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은 라면 판매량이 10.1% 감소한 가운데 신라면 블랙 역기저 효과와 가격 인상설로 가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5010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8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하얀국물 라면 시장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동사의 라면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회복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4분기는 전년 실적 악화 기저효과와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회복 및 가격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배증한 3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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