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정빈 인턴기자= 현대증권은 자매 결연 마을인 전라남도 영암군 망호정마을과 농촌활성화 및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체결식은 전남 망호정마을 연꽃축제 기간에 맞춰 김신 사장을 비롯해 현대증권 임직원 및 마을주민, 영암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사 측은 “일손 돕기, 물품 구매 등 단순 지원에서 더 나아가 농촌 자립화에 따른 소득확대 및 지역발전을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접목시켰다”고 말했다.
김신 현대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농촌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망호정마을의 특산물인 연을 상품화해 출시한 연잎차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생산을 지원했다. 이어 사내 인트라넷 농산물 코너를 통해 임직원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비치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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