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기관사 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 교육을 통해 실제와 같은 운전연습을 받고 군자차량기지에서 열차 운전실에 동승해 기관사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열차는 성수역에서부터 신도림역 방면으로 출발해 다시 성수역까지 순환 구간을 빠짐없이 운행하며 모든 과정을 마친 참가자는 서울메트로가 발급하는 '명예기관사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행사는 16~18일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3대 1의 지원율을 보인 끝에 35명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구로구의 공부방 청소년 36명을 초청해 총 71명이 기관사 체험을 하게 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평소 지하철에 많은 관심을 가진 시민들에게 지하철 운전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지하철을 알리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체험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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