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은 자사의 위치기반SNS ‘씨온’ 애플리케이션이 출시 2년만에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300만건이다.
지난 3일에는 SK플래닛이 운영하는 티스토어 무료 앱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다운로드 수는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씨온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 연내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씨온에 접속해 ‘체크인’(방문 기록을 남기는 것)한 수치는 총 50만곳의 장소에 7000만건에 달한다.
하루에 10만여건의 장소 정보가 공유된 셈.
가장 많이 체크인된 장소는 ‘서울 강남역’으로 총 15만여 건의 체크인이 발생했다.
해외서 체크인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하반기 내로 중국과 일본 시장을 겨냥한 외국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씨온은 지역 점포 마케팅 플랫폼 ‘씨온샵’을 성장 동력으로 마련하고 수익 창출에도 본격 나선다.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씨온샵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치기반 마케팅 툴로 관심을 받아 출시 8개월 만에 30배 매출 성장을 보였다.
최근에는 미스터도넛, 아워홈, 오뎅사께 등 유수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이어 약 800여 개의 점포들을 씨온샵에 등록했다.
연내 1만개 점포가 목표다. 하반기 중으로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씨온샵 점포의 상품을 스마트폰으로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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